'오징어 게임' 번호 노출로 전화 폭주 피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다들 아시죠~?

 

'오징어 게임'의 큰 줄거리는 경제적 문제로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총 상금 456억원을 두고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해 최후 승자가 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인데요~

 

이미지 출처=넷플릭스 캡쳐

 

 

최근 이 '오징어 게임'이 개인 전화번호 노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미지 출처=넷플릭스 캡쳐

 

문제의 장면은 '오징어 게임' 1화에서 등장하는데요.

 

배우 공유가 주인공 이정재(성기훈 역)에게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라고 권유하는 과정에서 전달된 초대장에 특정 개인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던 전화번호와 유사한 번호가 적혀 있었던 거죠;;

 

이미지 출처=넷플릭스 캡쳐

 

해당 번호는 피해자가 20년 이상 사용한 휴대전화 번호라고 합니다. 피해자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4000건이 넘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통화 내용은 정말 황당합니다 -0-!!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고 싶다."

"빚이 12억원 정도 있다. 오징어 게임에 게임에서 승리하면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연락했다."

 

등등..

 

 

무턱대고 전화를 건 사람들도 정말 심각하지만, '오징어 게임' 제작진 측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해서 신중히 생각해 보지 않고 번호 노출을 결정한 점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제작사인 싸이런픽처스 측에서도 제작 과정에서의 실수를 인정하고 피해 보상금 100만원을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아무쪼록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셨으면 합니다!